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2024-2025시즌을 대비해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.
삼성화재는 9일 "선수단이 오늘 일본 시즈오카로 출국해 15일까지 훈련한다"고 전했다.
삼성화재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.
삼성화재는 6박 7일 동안 일본 도레이 애로우스와 총 4차례 연습경기를 한다.
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(등록명 블라니미르)와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(등록명 파즐리)도 삼성화재 한국 동료들과 손발을 맞춘다.
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"이번 일본 전지훈련이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"이라며 "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다.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을 마무리하길 바란다"고 말했다.
주장 노재욱은 "도레이 팀과 경기를 통해 일본 배구를 경험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"며 "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만큼 선수들과 집중해서 훈련하겠다"라고 각오를 전했다.